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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어쩌다 사장3 합류!! 알바는 비밀? 익숙한 얼굴들 나올것 (인터뷰)

saesome 2023. 7. 22. 11:08

조인성 어쩌다 사장3 합류

 

배우 조인성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 합류하여 미국에서 사장으로 활약한다. 최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이번 시즌의 참여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터놓았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서 권상사 역을 맡은 조인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밀수’의 개봉을 앞두고 조인성은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 합류하게 됐다.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또 한 번 사장으로 변신하는 만큼 더 능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

그러나 주방일의 어려움에 대해 웃으며 "하다 보면 나아지는 건 없다"고 고백했다. 또한 미국에서 사업을 경험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터놓았다

이어 “이번 메뉴는 가봐야지 안다. 미국이라는 것도 걸리는 게, 며칠 전에 여권을 달라고 하더라. 어딘지도 아직 이야기를 안해줬다. 어딘지만 알면 서치할 수 있어서 그런가보다. 서부쪽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에서 어느 정도 슈퍼마켓이고 재료가 한국이랑 다르다. 내가 하는 건 조리 정도이다. 그런 것들로 생각을 해보고 싶다. 대용량으로 뽑아낸다는 건 싶지 않다. 가서 현장을 봐야할 것 같다”라고 걱정도 드러냈다.

 

조인성 어쩌다 사장3 합류



조인성은 예능 시청률에 대한 걱정도 드러냈다. 그는 “예능도 시청률의 노예가 된다. 닐슨 들어가서 비공중파 들어가서 경쟁 프로그램을 얼마나 나왔나, tvN은 얼마나 나왔나 본다. 그 순간을 즐기긴 하지만 온전히 즐기는 건 교만할 것 같다. 나 혼자 먹고 사는 게 아니라”고 짚었다.

더불어 “예능을 하게 된 계기도 코로나가 3년 이상 갈 줄도 몰랐고, 코로나가 들어오면서 갑자기 변한 우리의 시스템 흐름이니까. 예를 들면 한 스타가 대중들을 어떻게 찾아서 만날 것인지, 그동안의 공식들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짚었다.

그는 “영화가 직격타를 맞지 않았나. 자리 띄어앉기, 한 줄 띄어앉기, 10시 이후 상영 금지 등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안방, 안전한 곳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문화가 됐다. OTT의 등장, 더더욱 극장에 나올 일은 없고. 몇 년 사이에 습관이 되면 (변화가) 안 될 수 있다. 어떤 식으로든 만나야 한다. 그럼 안방으로 가야되는 거다”라고 밝혔다.

 



조인성은 “어떻게 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갑자기 옆집에 들어가서 ‘갑자기 뵙고 싶어서 들어왔어요’라고 할 수 없지 않나. 가장 효과적으로 찾아뵐 수 있는건 예능이었다. 예능을 한다면 무얼할까. 연예인이지만, 나만 그럴 수 있다. 계기가 별로 드라마틱하지 않다. 남의 이야기가 듣고 싶더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유퀴즈’가 그렇지 않았나. 같이 생활하면서 단락을 보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충분히 해보고 싶다는 취지에서 가맥집을 하게 된 거다. 그분들이 주인공이다”라며 대중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새 시즌의 주요한 관심점 중 하나는 아르바이트생들인데, 다양한 아르바이트생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인성은 이미 익숙한 사람들이 다시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일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익숙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것도 강조했다. 이렇게 조인성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걱정과 기대를 알 수 있었다. 그의 새로운 도전은 '어쩌다 사장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