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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newsis.com/view/?id=NISI20230720_0001320342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독 가스 누출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7명이 사망했다. 원인은 질산염 산화물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6일 요하네서버그 동쪽 

 

질산염 산화물 가스는 불법으로 흙에서 금을 채굴할 때 사용하는 화학 가스라고 합니다. 책임이 불법 광부들에게 돌아갈텐데 사상자 중 광부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 중입니다.

 


남아공 가스 폭발

 

사진 출처 : https://newsis.com/view/?id=NISI20230720_0001320341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유독 가스 누출 사고로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총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6일 요하네스버그 동쪽 외곽의 복스버그 안젤로 정착촌에서 발생했습니다. 1세, 6세, 15세의 어린이와 여성 5명 등 모두 1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폐광에서 불법 채굴한 흙에서 금 추출 과정에서 사용된 질산염 산화물 가스가 누출되어 인근 주민들이 가스를 흡입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불법 광부들이 가스 누출 사고에 책임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현장 근처의 한 판잣집에서는 누출된 가스 실린더가 발견되었습니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된 주민들이 더 있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아공에서는 금이 풍부한 지역의 폐광에서 불법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 광부들은 줄루어로 '운을 시험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자마자마'라고 불립니다. 특히 요하네스버그와 주변 지역은 1880년대 '골드러시' 기간에 시작된 광산이 남긴 폐광들이 많아 안젤로와 같은 비공식 정착촌이 여럿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41명이 숨진 LPG 운송 트럭 폭발 사고

 

 

복스버그에는 작년 12월 41명이 숨진 LPG 운송 트럭 폭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남아공 중부 벨컴시 외곽의 한 폐광에서 가스 폭발로 불법 채굴 활동 중이던 미등록 광부 최소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